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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5억원 횡재

최 낙출 2016. 8. 12. 16:45

    

 

    엉뚱한 5억원 횡재

     


    두 남자가 시골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고장이 났다.

    밤이 다 된 시간이라 둘은 한 저택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문이 열리고 과부가 나왔다.

     

    "구루마가 고장났는데 오늘 하룻밤만 묵을 수

    있을까요?"

    과부는 허락했고 두 남자는 다음 날 아침 견인차

    를 불러 돌아갔다. 몇 달 후에 그중 한 남자가

     

    자신이 받은 편지를 들고 다른 남자에게 갔다.

     

    "자네 그날 밤 그 과부와 무슨 일 있었나?"

    "응,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럼 혹시 과부에게 내 이름을 사용했나?"

    "그걸 어떻게 알았나?"

     

    "그 과부가 며칠 전에 죽었다고 편지가 왔는데

    나에게 5억원을 유산으로 남겨줬어."

    "그럴 줄 알았으면 내 이름을 사용했으면...

    아이고 아까워라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