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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좋은사람

최 낙출 2017. 7. 31. 13:12



 



      
      
      언제나 좋은사람
      아플때엔 같이 아파하고 
      기쁠때엔 같이 기뻐하는 
      참 좋은 사람
      힘들때면 먼저 손
      내밀어 잡아주고 
      아플때면 
      할머니 약손처럼 
      어루만져 주는 
      참 좋은 사람 
      그렇게 등불이 되고 
      믿음이 되고 
      행복이 되는 언제나 
      참 좋은 사람 
      우리 모두 서로에게 
      그렇게 참 좋은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옮긴 글 -
      
      

      
      
      

        
        
        

        
        
        저 혼자 그렇 듯 
        바람이 말한 적 있는가.
        저는 가만 지나가는데
        나뭇잎이 저 혼자 흔들리고
        꽃은 저 혼자 피어나더라고.
        구름은 저 혼자 흐르다가 눈물을 쏟기도 하고
        낙엽은 저 혼자 떨어져 
        흩어지고 말더라고. 
        바람이 스치고 스치며 제 갈길로 가고
        내 마음 고요해지는 언제쯤 
        내가 느끼지 못하는 어느 틈 
        가진것 없이도 잃어가던 것과
        자꾸만 자신 없어지던 일들
        내 안에서 오래도록 방황하던 것들도 
        이제 그 무게를 내려놓고
        저 혼자 그렇 듯 
        바람처럼 지나가고 있기를...
        - 옮긴 글 -
        
        
    
    

        
        
        


          
          
          날마다 그리운 사람이기 보다는    
          가끔씩 죽도록 보고픈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고 두고 못 잊을 사람이기 보다는 
          차라리 떠나가지 않을 사람이고 싶습니다 
          너무 사랑 했음에 
          힘겨워 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더 사랑하지 못했음에 
          가슴 아파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앞서 헤어지지 못했음에 
          아쉬운 사람이기 보다는 
          서둘러 만나지 못했음에 
          안타까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나간 날들을 
          그리워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남아있는 날들에 
          설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고두고 원망 받지 않는 사람이기 보다는 
          한번도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사람이기 보다는 
          사랑을 주어서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 옮긴 글 -
          


            
            
            
            

            
            

            
            비가오는 날이면...
            한때 햇살로 내 창가에 
            머물던 그대빈 하늘
            무채식 구름되어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엇갈린 운명속에
            한조각 작은 구름도
            당신이 무척 그리웠나 봅니다
            쉬어갈 틈도 없이숨가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그
            리움의 굵은 빗줄기는
            보고픔으로 승화되어
            어제도
            오늘도...
            내 가슴에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