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관련된 코 건강 상식에 대해
코에 관련된 코 건강 상식에 대해
코는 우리가 호흡할 수 있는 호흡기관이므로 코가 건강하면 신체 전체가 건강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만큼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코가, 잘못 알고 있는 코관련 상식으로 인해 코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혹시나.. 하고 지나쳤던 코관련 상식들을 정확하게 짚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코에 관련 된 코 건강 상식에 대해 몇 가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코피가 난다면, 머리를 앞으로 숙여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피가 날 경우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자세입니다. 우선 코피가 나면 몸이 전체적으로 긴장을 하게 되는데 긴장을 하지 않고 심신이 안정 될 때까지 천천히 기다립니다. 만약 안정되지 않고 몸이 잔뜩 긴장한 상태라면, 혈압이 상승하여 코피가 더 분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피가 났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코 양쪽을 검지와 엄지로 잡은 다음, 코의 연골을 눌러줍니다. 지혈이 되지 않을 경우 이 과정을 2~3회 정도 더 반복해주는데, 이 때 절대로 머리를 뒤로 젖혀서는 안됩니다. 머리를 뒤로 젖히게 될 경우 피가 기도를 통해 폐로 흘러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머리를 앞으로 숙인 후 천천히 지혈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코가 막힌다면, 한쪽씩 나누어서 풀어라
코가 막히면 세게 푸는 것이 왠지 코를 다 푼 것 같은 시원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코를 세게 풀게 될 경우 심하면 고막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압력이 상승 되어 귀가 멍해지고 자칫 귀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코가 막힌다 하여 너무 자주 풀게 되면, 코의 안 쪽 점막과 코피부가 상할 수 있습니다. 코가 막힌다면,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코의 한 쪽을 막고 다른 한 쪽을 천천히 풀어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세게 푸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푸는 것입니다. 만약 코가 자주 막힌다면 코를 푸는 것보다는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거나,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코털은 뽑지 마라
콧 속에 있는 코털은 외부의 먼지와 바이러스 등을 방어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코털을 뽑게 되면 그 모근이 병균에 쉽게 감염되어 염증을 유발합니다. 외관상의 문제 때문에 부득이하게 코털을 제거하고 싶은 경우라면 코털을 뽑기 보다는, 겉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콧털용 가위를 이용해살짝만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코털을 자르는 작업은 코점막이 다칠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코에 관련된 간단한 코 건강 상식을 알려드렸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것과 다른 부분이 있었을 수도, 또는 내가 알고 있던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위 사항들을 정확하게 알고 지키는 것입니다. 단순히 안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잘못된 상식을 알고 있는 것은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오늘 코에 관련된 코 건강 상식을 통해 건강한 코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