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를 대표하는
경치는 역시 석순처럼 솟아오른 무수한
봉우리의 숲들이다.
비정형의 돌기둥 같은
봉우리들이 풍경구 도처에 도열하고 있는
이런 장관(壯觀)들은
비경(秘景)이라 해야 할까,
아니면 기경(奇景)이라
해야 할까.
다소 기괴하기까지 한
장가계의 자연경관은 수억 년 전 지구의
지각운동과 그 후
이어진 침식ㆍ풍화 작용이 만들어낸 작품.
바다에서 융기된 지반
중 석회질은 깎여 나가고
석영사암층만 남은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물론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비경이
중국 내에도 무수한
비경과 절경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장가계의
비경이 특별하고 차별화되는 건 운무(雲霧)와
바람의 조화가 만들어
내는 자연의 뛰어난 연출 솜씨다.

























장가계의 봄

십리화랑

천자산 신단만

천자산 어필봉


원가계 공중전원

원가계 천하제일교

천자산 운무


천자산 어필봉 노을

장가계의 설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