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기록의 나라이다
일본은 기록의
나라이다
(부제: 일본 제재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박정희 정권 말기
'경제기획원' 부총리를 역임하신 이한빈' 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6.25 전쟁 후 거지의 나라였던 한국의 재무부 예산 국장으로서 미국의 對韓원조를 실무적으로 담당했던
분입니다.
당시 한국은 65-70% 살림을 미국 원조로 살아가던
나라였습니다.
개발 도상국 실무 경험에서 나온 이 분의
저서
'Time, change and
administration'은
한 동안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유수
행정 대학원의 교재로 쓰였습니다.
(이 저서로 인해 그는 한동안 하와이
'동서 문화 센터=East West center' 이사장으로도 근무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 자리는 '동경대 총장' 역임자가 오던 자리였습니다.)
- 反美 운동이 극성을 부리던 1980년대(?) 이 분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 한국민이 받은 미국의 은혜는 앞으로 한국이 50년을
갚아도 모자란다.
한국민은 이것을 가슴 속에 명심해야
한다."라고
작심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분은 1951년 '기획처' 과장으로 행정부에 입문하여 건국 초기 국가 예산 확보에 깊이 관여
하였습니다.
세월이 지나 먼 후날 私席에서 일본에 대해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일본은 정말로 무서운 나라다. 종이 한장 사용 내역도
모조리 기록되어 있더라.
식민지 보상 문제로 협상에 나서
보니,
모든 기록을 가지고 내미는데 우리가 할 말이
없었다.
우리는 그냥 돈달라고 떼쓰는
꼴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이 왜 근거 없이 $22억을
요구했는지,
처음에는 황당했는데
세월이 지나보니
그
양반(이승만)의 慧眼을 알수 있었다." 였습니다.
-1951년
당시 이승만은 먼 후일 다가올 일본측 요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22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측이 내놓은 보상액은 단지$2천만 이었습니다.
$2천만의 세부 내역이 너무 자세하고 완벽하였기에 한국측은 반박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이승만은 일방적으로 협상을 끝내
버렸습니다.
-그 중 이번 한국 대법원 판결에서 주장하는 '강제
징용자 보상'에 대한 것만 두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1) 당시
일본측에서 제시한 보상액 $2천만에는 징용자에 대해 미지급한 월급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전쟁 말기
'미쓰비시
중공업.
카와사키 중공업,
신일본 제철'...등에서
한국
근로자들에 밀린 월급 몇달치 입니다.
노동자 개개인에 지불한 명세서와
미지급 명세서가 완벽히 제시되었습니다.
강제로 끌고가 막 부려먹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2) 한국측이 주장하는 노동 착취 (일본인 근로자와
차이 나는 봉급 문제)
건에 대해서도 일본측 자료는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처음 시작 단계에서 한국인 노동자의 봉급은 대체로 기존
일본인의 50-60% 정도 였습니다만,
6개월 정도 지나면 일본인의
80% 이상으로 올라오고, 1년째 들어서면 월급은 일본인과 거의 비슷해 집니다.
봉급에서 나타나는 액수 비교는 숙련도에 따른 차별 지급이지, 한국인을 착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시 일본측이 가지고 있던 증거 자료들 중
몇가지만 더 부연하면,
*1) 일본은 태평양 당시 일본에서 군인들에게
배급한 '콘돔' 숫자도 기록하고 있었으며,
동남아 전쟁터 군대에서
위안부에게 지불한 금액도 완벽히 기록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2)
1951년 한국 정부는 일본에 대해 "일본이 '동양 척식 주식회사'를 동원하여
1910-1918년까지 토지 조사 사업을 하여 무식한 조선민이 등기하지 않은 토지를 강제로
몰수하였다."라고 주장하며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대다수 우리도 그동안
교과서를 통해 한국 영토 몇십 %가 일본에 빼앗겼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사실과 다릅니다.
당시 조선인에게 제일 중요한 재산은 '내 땅' 이었습니다.
(당시 청나라는 3-5년 마다 토지 소유권 등기를 하고 있었지만)
조선은 '매년 등기'를 갱신했습니다.
토지는 조선인에게 생명과도 같았습니다.
그들은 매년 (격년도 아닌)
자기 소유 토지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무식하여 자기 토지 조차도 잊고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멉니다.
1910-1918년 토지 조사에서 98% 이상은 주인이 있었습니다.
소유권이 불분명한 토지를 일본은 조선 정부로 부터 매입 하였습니다.
일본은 이 증빙 자료도 제시하며 한국측의 억지 주장을
잠재웠습니다.
--일본은 이런
나라입니다.
문재인이 자기 꼴리는대로 막
대해도
되는 나라가 아닙니다.
일본은 철저한 준비 없이
행동에 옮기지 않습니다.
요즘 한국 언론과 허접잖은 논객들이 앞다투어 "일본의 대한 보복은 안팍의 압력에 부딪쳐 조만간 일본이
후회하며 거두어드릴 것이다."라며
我田引水식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는 향방은 정반대입니다.
일본의 제재는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강화될 것입니다.
한국은 허졉잖은 문재인의 이념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질 위험에
처했습니다.
ㅡ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