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치매 극복의 날입니다. 증상을 더디게 늦춰주는 치료가 최선인 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는데요. 치매를 의심해야 하는 5가지 상황을 왕지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모님의 기억력이 떨어지신 듯한 느낌이 든다면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기억 못하는 것은 괜찮지만 행위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치매일 수 있습니다. 전화 통화를 했는데 그러한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것, 어제 했던 일을 기억 못한다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조성진 / 가천대 길병원 치매예방센터 교수> "건망증과 치매를 감별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소위 말해서 어제 있었던 일을 기억을 하느냐 못하느냐가 되겠습니다. 어제 동창회 모임이 있었나 그것을 기억 못하게 되면 치매를 더 의심할 수가 있게 되겠습니다." 쓸데없는 물건에 집착하거나 배우자의 외도를 의심하는 행동도 치매의 한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 입맛이나 음식 맛이 변하는 것, 분명히 화를 낼 상황인데 덤덤할 때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노인 우울증 환자의 60% 이상은 치매를 동반하는데 일단 우울증이 심하다면 치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조성진 / 가천대 길병원 치매예방센터 교수> "치매 어르신 같은 경우는 기억력의 변화가 항상 일정합니다. 언제 검사하시든지 간에 우울증 환자들의 경우는 다 다릅니다. 오늘은 못했지만 내일은 잘할 수도 있고 변동성이 있습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운동은 필수, 정기 검진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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