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의 지혜

암과 식생활

최 낙출 2017. 7. 10. 16:02

                         


♡암과 식생활 ♡
1. 암과 식품과의 관계 
기존 역학 자료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현재까지 알려진 암의 원인 중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약 60%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화된 나라에서는 식생활에서 오는 것이 약 30%,
위생이나 환경이 열악하고 흡연자가 많은 
개발도상국은 20% 정도 된다고 한다.
식생활은 흡연 다음으로 암발생에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80% 정도가 
식생활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식생활 개선과 금연으로 암의 약 60% 이상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암의 발생 기전은 다양하지만 외부 환경의 자극이 
체내의 반응과 어울려진 결과이고
음식은 가장 많이 접하는 외부 환경이므로 
이는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식품이 암을 어떻게 유발할 수 있을까?
암발생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거대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미세영양소에 의해 촉진되거나 억제될 수 있다.
음식이 암을 발생하는 것은
직접적으로는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발암성 영양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열량과잉으로 비만을 유발하여 간접적으로도 발암에 관여한다.
일부 음식은 그 자체에 발암성 물질을 가지고 있고, 
또 원래 식품 자체에는 발암물질이 없더라도
음식을 조리, 가공, 보관하는 과정에서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생성되기도 한다.
식품에 포함되어 있는 발암물질은 
대략 다음의 5가지로 볼 수 있다.
1) 식품 자체에 들어있는 것 ;
고사리 같은 경우 프타쿠일로사이등 같은 발암물질이 들어있으나,
조리과정에서 오랜시간 물에 우려내고 삶기 때문에 
함유량도 적어 매일 한 그릇이상을
수십년간 먹어야 암이 발생될 정도로 미량이다.
2) 니트로사민류 :
햄, 베이컨, 소시지의 발색제로 사용되는 
아질산염이 체내에서 변환된 물질이다.
극소량이므로 역시 많은 양을 먹어야 암을 유발하나
다른 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양이 증가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3) 가열, 조리시에 발생하는 물질 :
생선이나 고기를 태우면서 생긴다.
역시 양이 소량이므로 과량 섭취때만 문제가 될 수 있다.
4) 식품첨가물 :
사카린, 산화방지제, 보존료, 착색료, 
살균표백제 등에 발암성분이 발견된다.
5) 곰팡이가 만드는 것 :
땅콩이나 옥수수에 핀 곰팡이(아플라톡신) 
최근 음식을 튀길 때 발암 성분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식품 자체가 가공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없더라도 고칼로리 식사로 과식을 할 때 인체내에서 활성 산소의 생성이 많아져서 암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음식에 발암물질이 있더라도 그 양이 적으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통상적인 섭취량일 때 큰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다. 단 인체에 누적되었을 때 미치는 효과-예를 들면 자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 암의 종류에 따라 . 대장암 : 과식이나 육류, 가공육 섭취, 식이섬유질 부족이 대장암 발생을 촉진한다. 지방의 지나친 섭취는 지방의 소화, 흡수에 필요한 담즙의 분비를 촉진하는데, 답즙의 일부 성분이 장내 세균의 영향으로 발암 물질로 바뀌어 대장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를 많이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 유방암 : 비만과 여성 호르몬의 과다 섭취가 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방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알코올 섭취를 줄인다. . 폐암 : 금연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그러나, 식생활이 흡연이나 유전으로 결정된 폐암의 감수성을 조절하는데 중요하다. 채소와 과일,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C, 엽산 등이 풍부한 음식이 폐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고, 육류, 지방 특히 포화지방이 많이 든 음식이 폐암 위험을 증가시킨다. . 위암 : 흡연자, 짠음식, 특히 소금에 절인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에서 발생이 높다. 싱겁게 먹고 금연, 음주량을 줄이고,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리는 것이 위암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 전립선암 : 콩류와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붉은 살코기, 유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식도, 구강암 : 흡연과 음주가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너무 뜨거운 음료나 음식을 먹는 것도 식도에 좋지 않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채소와 과일 섭취가 적으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 췌장암 : 붉은 살코기와 열량 섭취가 많으면 발생이 증가한다. 과일과 채소 섭취가 췌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과식이나 운동부족으로 비만이 생기면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발생이 높아진다. 비타민 C, A, D, E, K, 카로틴 등의 항산화 영양소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막아서 암예방 효과가 있다. 현재까지 항산화비타민의 암예방효과는 음식으로 섭취해서 얻은 항산화비타민의 효과를 보고한 것이다. 단편적으로 보면 녹차섭취가 위암예방에 도움이 되고, 토마토- 특히 소량의 식물성 기름에 익혀서 조리한 것의 라이코핀이 전립선암이나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던가, 해조류 섭취가 흡연으로 인한 발암물질 제거에 약간의 도움이 된다는 보고 등이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암은 음식이나 흡연, 운동, 오염 등 생활환경에서 오는 외부요인과 유전, 건강 상태 등 내부요인 등 모든 것의 총합의 결과이다. 음식 한 두종류를 더 먹고 덜 먹는 것에 크게 관련되지 않는다.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특효 음식은 없다. 오히려 그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더 나쁘게 작용할 수 있다. 전반적인 건강 식생활, 운동을 하고, 금연을 하는 생활습관, 면역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가짐 등 총체적인 건강관리가 암 예방의 근간이다. 요약해 보면 녹황색 야채 섭취 부족과 지방과 열량의 지나친 섭취가 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즉 동물성 지방과 과식으로 인한 고열량, 그에 비해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녹황색 야채나 과일 섭취의 부족 등 영양 불균형이 암의 원인이 된다. 음식이 암예방과 치료에 중요하지만, 특정한 음식 한 두 개를 많이 먹는다고 암이 예방되거나 치료되지 않는다. 신선하고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골고루 먹고, 짜지 않게, 과식하지 않는 것,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암예방 식생활의 기본이다. ⊙ 암이 발생하기 쉬운 식습관 1. 짜게 먹는다 2.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 3. 동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다. 4. 과음 5. 과식 6. 가공식품, 특히 가공육을 많이 먹는다 7. 절인식품, 탄음식,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는다. 8.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다. ⊙ 암을 예방하는 음식 1. 채소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식이섬유질이 풍부한 채소가 좋다. 특히 시금치, 당근, 토마토 등 색깔이 화려하면 플라보노이드와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작용이 있는 물질을 많이 함유한다. 이소티오시안화합물이 많은 식물 특히 양배추, 브로콜리, 컬리플라워와 같은 채소, 잎채소, 알릴 화합물이 든 마늘이나 양파, 부추도 좋다. 2. 냉어류 연어, 대구, 고등어, 참치, 정어리, 넙치, 농어, 명태 등 한류에 사는 생선은 면역을 자극하는 EPA, DHA 등이 풍부하고 미네랄도 풍부하다. 3. 콩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고 암의 혈관 생성을 막는 제니스테인과 프로테아제 억제제, 식이 섬유가 많이 들어있다. 4. 현미, 통곡 현밀, 보리, 오트밀, 옥수수, 호밀 등 통곡에는 식이섬유가 많다. 5. 해조류 풍부한 미네랄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6. 차:녹차, 우롱차, 홍차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등 항암성분이 있는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7. 다양한 베리 ;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 라스베리 등 딸기류에는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엘라직산이 풍부하다. 8. 양념 야채 : 겨자, 후추, 계피, 마늘, 생강, 로즈마리, 양파 등에 터펜이라는 성분이 항암 작용을 한다. 9. 요구르트 : 위장관과 면역계에 유익한 다양한 부산물을 만들어낸다. 설탕이 많이 첨가되지 않은 것이 좋다 10. 깨끗한 물을 많이 마신다.

암과 식생활 [암과 식품과의 관계-암의 종류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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