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 建設 事業本部 發電 事業 本部長의 글

三星 建設 事業本部 發電 事業 本部長의 글

삼성물산 건설부문, 발전사업본부장의 글.. 저는 우리나라의 첫 원전사업인 울진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당진화력, 양양, 청송양수발전,  기타 LNG 발전소등 각종 발전소 건설을 수행했던 건설기술자로서 타 발전원보다 원전의 탁월한 우수성을 익히 알고 있는 전문인으로 현정부의 대안도 없는 졸속 탈원전 정책에 아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자력은 다른 발전원에 비해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가장 친환경적이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값싼 전기를 얻을 수 있며 우리나라로선 다른 대안이 없는 확실한 에너지원입니다. 우리나라의 원전 기술은 원전 5대강국으로 최고 수준에 이르며 수출경쟁력도 최고입니다. 일부 유럽 선진국의 탈원전 추세에도 세계 원전 시장은 꾸준히 확대, 600조원의 건설시장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의 확실한 미래산업 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현대건설, 삼성물산 컨소시움이 2009년12월 한국형 모델인 APR-1400 4기를 200억 달러, 세계최대 규모의 UAE원전을 수주받아 건설중이며 앞으로 494억달라 54조원규모의 60년간 원전 운영권도 맡기로 했고 앞으로 후속 4기 건설 수주도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7월12일 UAE에 이어 두번째로 영국이 21조원에 달하는 원전사업을 한국형모델의 원전을 채택하기로 해 현재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당장 한국전력이 영국을 상대로 추진하고 있는 원전 수출 계획에 불똥이 튈 전망입니다. 자국 내에서도 외면받는 '원전'을 굳이 수입하겠다고 나설 국가를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전이 수출하려는 한국형 신형 원전 모델 APR-1400은 신고리 5·6호기에 적용되는 모델입니다. 3만불시대를 뛰어 넘을 우리의 확실한 먹거리를 스스로 걷어차고 아무 대안도 없이 졸속 탈원전으로 가려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나락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으려는 짓거리입니다. 이런 위정자들을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합니까 ? 정말 답답하고 분통만 터 집니다. 차라리 오늘의 이런 참담한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우매한 국민들이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