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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삶의지혜를 찾는 사람에게

최 낙출 2018. 1. 8. 15:48

      

 


 

◈인생에 삶의지혜를 찾는 사람에게◈

 

 



말이 많은 사람은 생각이 적다.


당신은 남의 소문을 만드는 주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

다른 사람의 수치를 퍼뜨리는 자는

자신을 부끄럽게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뒤에 자기 잘못을 숨기는 것은

오직 바보에게만 위안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죄책감을 즐김으로써

자신의 악취를 달콤하게 하려는 것 역시 어리석은 것이다.


동정심있는 현자는 남의 소문이나 이야기하면서

귀중한 인생을 허비하지는 않는다.



많은 것을 가졌다면 겸손하라.

그것이 세상을조화롭게 만든다.


무식한 체하는 것도 그 값을 치러야 한다.

이것은 소크라테스식 아이러니다.

침묵하는 자의 역할이 모든 사람의

가장 지혜로운 역할을 대변할 때가 있다.


이 세상에 다양하게 얽혀 있는 인격들이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이기적이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에는 지나치게 잘난 체하여,

시기받고 견제 당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다른 사람과 화합하기를 바란다면

자신의 지식을 지나치게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현명한 자는 영원히 사랑하지도 않고

영원히 믿지도 않는다.


인생의 변화에 예리한 눈을 가진 자는

오늘의 친구가 내일 원수가 될 것을 알면서도

오늘은 그를 믿는다.


상황이 좋을 때만 친구인 사람은

언젠가는 실망을 가져오게 마련이다.

잘못된 신뢰는 그 나쁜 영향이 반사되어 되돌아온다.

원수의 손에 장전된 총을 쥐어주는 바보가 어디 있겠는가.


의심스러운 친구와 지낼 때는 어떠한 실망이라도

감수할 수 있는 마음의 방을 따로 준비해 두어야 한다.

배반당한 뒤의 증오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어떤 비밀도 지켜야 한다.

그 비밀이 깊은 존경을 낳는다.


비밀을 지키는 침묵의 힘을 가진 자는

그의 넉넉한 인격을 통해 존경을 받는다.

본질적으로 비밀은 함구될 때 최상이 되는 것이다.

함구력은 곧 자제력과 연결된다.


당신은 머리와 가슴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타인으로부터 신뢰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신중한 사람은 반대나 질타에 직면할 때,

훨씬 더 냉정해지며 침묵을 지킬 줄 안다.

 

 

내 소망이 중요하다면,

남의 소망도 중요하다.


극악무도한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꿈과 이상을 함부로 파괴하는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저지른다.


세상이 이토록 험해지고 비참해진 것은

바로 그러한 자들의 무법적인 행동 때문이다.


설령 그 사람이 침묵 속에 가려져 있다 하더라도

역사와 시간은 그들을 심판하고 말 것이다.

세월은 반드시 공정했던 약자의 편에 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