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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① 발암물질 걱정없는 ‘집간장’ 만드는 법

최 낙출 2019. 2. 26. 12:36
TIP ① 발암물질 걱정없는 ‘집간장’ 만드는 법

<준비물> 메주 1말(8㎏), 끓여 식힌 물 3말(54ℓ), 천일염 9되(7.2㎏), 참숯(백탄), 건고추·대추 두어개, 백탄으로 잘 소독한 항아리

1. 물 3말에 천일염 9되를 잘 섞어 투명하게 만든다.

2. 메주를 잘 소독한 항아리에 넣고 소금물·고추·대추·불피운 백탄을 넣고 3일간 둔다.

3. 4일째부터 햇빛이 잘 들고 공기가 깨끗한 곳에 뚜껑을 자주 여닫아주고 40~60일 정도 숙성시킨다.

4. 숯·고추·대추를 먼저 건지고 메주를 건저낸다. 간장은 체에 받쳐 그냥 두거나 한번 끓여서 먹는다.

TIP ② 나트륨 낮춘 ‘만능간장’ 만드는 법

1. 사과·배 각 반쪽 씩, 건고추·표고 생강 각 두어 개, 파 뿌리(약 10㎝), 가다랑어포 한 줌, 양파(껍질 채) 반쪽, 통후추 몇 개를 물에 넣어 20분 끓인다.

2.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3. 국물의 2배 되는 간장을 넣고 조청과 청주를 각 두 술 정도 넣어 잘 섞어가며 끓인다.

4. 완전히 식힌 후 소독한 유리병 등에 담는다. 기호에 따라 월계수잎·레몬·꽃게 등을 가감해 넣는다. 바로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 각종 요리를 할 때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된장·참기름·식초 등을 더해 조리에 쓰면 된다.

자료: 한국전래음식연구회

요리 쓰임에 따른 간장의 분류

진간장 : 염도는 가장 낮고 단 맛이 높고 색깔은 가장 진함. 짙은 색을 낼 때 쓰임. 찜·불고기·간장게장 등

국간장 : 염도는 가장 높고 단맛이 적고 색이 연함. 국이나 나물 등에 간만 간단히 맞출 때 사용됨. 음식의 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

양조간장 : 염도·당도·색이 국간장과 진간장의 중간정도. 부침개나 생선회 등을 찍어먹거나 샐러드용으로 적합

조림간장·맛간장 등 : 기본 간장에 여러 맛을 첨가한 것. 볶음이나 조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



[출처: 중앙일보] 내가 먹는 간장, 메주·소금·물로만 만들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