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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의 지혜있는 민족

최 낙출 2019. 7. 5. 15:54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
고려장은 고려인이 
효도심이 없어서 있었던 일인가-? 
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을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고 노모를 모셔와 봉양을 하였다.
 그 무렵 중국 수(隋)나라 사신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를 
알아 내라는 문제를 내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말을 굶긴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놈이 새끼란다."
 고구려가 이 문제를 풀자
중국은 또 다시 두 번째 문제를 냈는데
그건 네모난 나무토막의 위 아래를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노모는
나무란 물을 밑에서부터 빨아올린다. 
그러므로 물에 뜨는쪽이 위쪽이란다.
 “고구려가 기어이 이 문제를 풀자 
약이 오를때로 오른 수나라는 
;또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는데
그건 재(灰)로 새끼를 한다발 
꼬아 바치라는 것이었다.
당시 나라에서 아무도 이 문제를 풀지 못했는데 
짚으로 새끼 꼬기, 박정승의 노모가 하는 말이 
“얘야, 그것두 모르느냐?
새끼 한다발을 꼬아 불에 태우면 
그게 재로 꼬아 만든 새끼가 아니냐?“
 중국에서는 모두 이 어려운 문제들을 풀자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이다.” 라며 
다시는 깔보지 않았다 한다. 
 그리고 당시 수나라 황제 수 문제(文帝)는 
“이 나라(고구려)를 침범하지 말라고 당부 하였다.
그런데도 이 말을 어기고 아들인 수 양제(煬帝)가
두 번이나 침범해와 113만명이 넘는 
​대군(大軍)으로도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에게 대패 하고는
나라가 망해버렸다.
​그다음에 들어선 나라가
 당(唐)나라인데 또 정신을 못차리고 
고구려를 침범하다가  안시성 싸움에서 깨지고
당시 황제인 당 태종(太宗)은 화살에 눈이 맞아 
애꾸가 된채로 죽었다.
 이렇게 해서 노모의 현명함이 
세 번이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왕을 
감동시켜, 
이후 고려장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리스의 격언에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리라' 는 말이 있다.
삶의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 주는 말이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국가나 사회에도
지혜로운 노인이 필요하다.
​물론 노인이 되면 기억력도 떨어지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자신의 경험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다.  
​그 대신 나이는 기억력을 
빼앗은 자리에 통찰력이 자리 잡는다.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는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는 발전할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노인이 됩니다. 
 - 옮 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