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무엇이 영원 하리오
우리는 나서 부터 죽음길로 뛰고
인간(人間)쾌락(快樂)을 좋다하나 허무(虛無)한 순간(瞬間)들
부귀영화(富貴榮華)누렸어도 허전한 마음은 채울수가 없어라
젊었을 때는 인생(人生)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歲月)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人生)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財物)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三界)에 윤회(輪廻)하는 고통(苦痛)바다의 대죄인(大罪人)은
보잘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世上事)에
항상(恒常)분주(奔走)하여 구원(救援)을 찾지 않네
그대여! 일체(一切)의 세간사(世間事)모든 애착(愛着)을 놓으라
세상(世上)이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西山)에 해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人生)이 꿈 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오
몸이 있다 하지만 그 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情神)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 가리니
잠깐(暫間) 머무르는 것, 무엇을 탐(貪)하랴?
오늘은 오직 한번 뿐이오 다시는 오지 않으리
우리 인생(人生)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病)들어 떠나기전에 오늘을 보람있게 살자.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가난한 마음의 행복 중에서 -
이 세상에 무엇이 영원 하리오
심금을 울이는 이글을
행복한 마음을 담아 퍼 나릅니다.
2016.6.21. 아띠할멈.().
엉터리전도사님 Thank You~!!!
[법구경] - 이 세상에 무엇이 영원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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