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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17 마리의 절반

최 낙출 2018. 7. 3. 10:59

낙타 17 마리의 절반


낙타 17 마리의 절반

 

옛날에 한 랍비가가 죽기 전 세 제자를 불러놓고

17마리의 낙타를 주면서 말했어요.

“제일 나이 많은 제자가 낙타의 절반을,

둘째가 3분의 1을,

그리고 막내가 9분의 1을 가져라.”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랍비의 장례를 치른 제자들은

유언대로 낙타를 나누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밤 며칠 낮을 꼬박 새면서 씨름을 했지만

도무지 그 답을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스승님께서 너무나 어려운 문제를

내 주었다는 생각에

오히려 서운한 마음까지 들었지요.

 

그런데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한 지혜 있는 사람이

아주 쉽게 이 문제를 풀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낙타 한 마리를 보내주지.

그러면 모두 18마리가 되네.

제일 나이 많은 제자는 절반을 가지라고 했으니까

9마리를 갖게.

둘째는 3분의 1을 가지라고 했으니

6마리를 갖고,

막내는 9분의 1을 가지라고 했으니

 2마리를 갖도록 하게.

 

그러면 모두 17마리가 되지?

따라서 남은 1마리는 이제 내가 찾아가겠네."

한 마리만 더 하면

이렇게 쉽게 해결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들도 어떠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쉽게 풀 수 있는 것들을

풀지 못하고 끙끙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마치 앞선 17마리라는 고정관념에

매어 있었던 제자들처럼 말입니다.


"개성 공단에서 있었던 일"

 

개성 공단에서 근로자 3 명이 있는데다

남측 방문자가 떡 상자를 하나 주었다.

그런데 그 떡 상자는 떡 20 개가 들은 상자였다.

 

떡 상자를 받은 근로자들은 떡 상자를 앞에 놓고

각자가 떡 숫자를 열심히 세고 있었다.

떡이 분명히 20 개였던 것이다.

 

문제는 이 떡 20 개를 어떻게 3 명이 나눌지를 몰라서

서로가 눈치를 보면서

열심히 떡 숫자만 세고 있었던 것이다.

"이걸 어떻게 3 사람이 나눌 수 있습네까?"

 

21/3=7 이었으면 좋겠는데

20/3 은 아무리 따져봐도

숫자가 맞지를 않기때문이다.

아무도 손해볼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양보할 사람도 없었던 것이다.

 

남측 방문자가 눈치를 채고 재빨리

2 개를 빼내고 다시 주었다.

그랬더니 아쉽지만 해결 되었다는 눈치로

바로 6 개씩 나누어 갖더란다.

 

이것이 배급사회의 모순이요 현실이다.

우리들에게 낙타 17 마리를

나누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공산국가도 아니면서 左翼이 제일 판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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