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리 박나물볶음 여름철 별미
2017.07.21. 18:28
여름이면 꼭 먹는게 있는데
바로 박!!
아빠의 어렵던 시절
배불리 먹을 수 있던
식재료라 그런지
참 좋아하신다.
나는 그런 아빠를
참 많이 닮았다.
성격, 외모, 식성, 취향
모두.
박은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는데
집에서 자주해먹는건
박나물 그리고 소고기박국
무랑 비슷하지만
박은 볶으면
아삭함은 없고
쫄깃함과 약간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다.
만드는건 간단하다.
박은 너무 얇으면 식감을 잃고
또 두꺼우면 잘 안익어서
적당한 굵기로 썰어준다.
들기름에 볶아주다가
간을 하는데
소금보다는
새우젓으로 하면
더 깊은 맛을 낸다.
다진 마늘, 땡초 넣기
기호에 따라 들깨가루도~~
그리고 박은 잘 안익어서
물을 좀 넣어줘야한다.
좀 자작하게 하고 싶다면
물을 많이 잡는게 좋다.
약간 국물있게 하는게
박나물 만들때 포인트!
박이 투명해졌다 싶으면
완성 된것!
간단하면서 많이 먹어도
부담없는 음식이라
여름이면 꼭 찾게 되는것 같다.
만들어 뒀다가 남은건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기 전에 살짝만 데우면 된다.
[출처] 박요리 박나물볶음 여름철 별미|작성자 톰보이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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